글로벌 기관투자자와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연차총회’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20일까지 진행될 이번 총회는 ‘자본시장의 글로벌화에 따른 기업지배구조의 영향과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13개 콘퍼런스 세션이 진행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 등 70여명의 연사와 20여개국에서 300여명의 해외 기관투자가, 200여명의 국내 기관투자가 및 상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인사로는 줄스 무어스 전 세계은행 부총재, 에디 와이어머스 유럽 증권규제위원회 위원장등이 참여한다.
19일에는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밀스타인 예일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세션이 진행되고 창경궁에서 열리는 갈라디너에서는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만찬사를 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자본시장의 위기와 기회, 의결권 대리행사 서비스에 대한 세션 등이 열리며 피터 몬태논 ICGN 회장의 폐막인사를 끝으로 총회는 막을 내린다.
이경민기자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