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DDoS 전문업체 리오레이(RIOREY)의 콱 리(KWOK LI) CEO가 현재 국내에서 개최중인 World IT Show(WIS) 2008 참관차 내한했다.
국내 총판인 모젠소프트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콱 리 CEO는 "한국에서도 DDoS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리오레이는 한국의 DDoS의 보안관 역할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콱 리 CEO와의 일문일답.
-리오레이의 장점은 무엇인가.
리오레이는 DDoS 공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셜된 회사다. 리오레이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앞선 기술력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리오레이는 정상 트래픽(Good Traffic)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제공한다.
DDOS 공격은 변조된 수 만개의 IP와 패킷으로 공격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공격 상황에서 리오레이는 공격 트래픽과 정상 트래픽을 정확하게 구분해 공격 트래픽을 차단시키고, 정상 트래픽은 99.996% 보장해 줌으로써 매우 뛰어난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사의 규모 및 성향에 따라 18개의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라인 업해 맞춤 구성해줌으로 투자비를 절감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벤더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제품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 총판인 모젠소프트에 대한 지원은.
모젠소프트와는 2년동안 독점계약을 했다. 지사 역할 겸 총판역할까지 함께 모젠소프트가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당분간 따로 한국 지사를 설립할 계획은 없다.
또한 한국 고객들이 요구하는 보안 관리 솔루션 ESM과의 연동, 한글화 UI 등에 대한 기술지원과 개발을 완료해 이달말에 출시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에 방문해 한국 고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요청하는 특별한 요구들을 7월내로 응대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리오레이에 있어서 글로벌 IT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한국시장은 상당히 중요하다. 피드백을 빨리 보내줄수록 한국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빠른 대응을 목표로 두고 있다.
-향후 신제품 출시 로드맵은
2~3개월내에 10G를 지원하는 DDoS 장비를 곧 내놓을 계획이다. 10G 장비가 출시되면 캐리어급 등 대형 고객들을 타깃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10G에 대한 요구사항이 상당해 10G 출시를 앞당겼다.
하지만 현재 18개 모델이 출시돼 있기 때문에 10G 외에 특별히 다른 제품의 출시 계획이 잡힌 부분은 없다.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있다면
리오레이가 한국시장에서 DDoS 전용 장비 주요 회사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리오레이는 전용 DDoS 솔루션으로 미국 내 911 응급센터와 영국의 대표금융기관 등 글로벌 고객사에 구축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의 신뢰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리오레이는 어떤 회사인가
리오레이는 DDoS 전문 솔루션 업체로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해있으며 지난 2001년 전원 기술엔지니어 출신들로 개발된 회사로서 오직 DDoS 전문장비만을 생산하는 회사다. 국내에는 모젠소프트와 지난 5월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진출했다.
리오레이의 DDoS 전용장비는 RX시리즈와 RE시리즈로 나눠지며, 네트워크 성향 및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18개의 제품을 고객 성향에 맞게 골라 구축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