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문기업인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대표 전형관·조용석)는 18일 이날 최고 읽기·쓰기 속도가 260·240MB/s인 차세대 컨트롤러 기술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발표된 SSD제품 중 압도적인 성능 우위를 자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레벨셀(MLC)과 싱글레벨셀(SLC) 플래시메모리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전형관 대표는 “최근 삼성, 인텔 등 경쟁사들과 2세대 컨트롤러 경쟁에서 엠트론의 기술력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우리의 1세대 컨트롤러 기술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다시 한번 업계 리더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엠트론은 또 SSD 익스프레스카드와 미니 PCI-E 등 모바일용 제품과 항공, 의료 등 특수산업용 SSD인 XTM 7500도 소개했다.
설성인기자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