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상반기인기상품]감각적 디자인 시장 돌풍

[2008상반기인기상품]감각적 디자인 시장 돌풍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의 휘센 에어컨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감각적인 디자인,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기능과 감성적 유저 인터페이스(UI)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LG전자 휘센 에어컨의 컨셉트는 ‘라이프 컨디셔너(life conditioner)’다. 라이프 컨디셔너는 ‘에어 컨디셔너(air conditioner)’에 새로운 생활 가치(life)와 감성을 더한 개념이다. LG전자는 에어컨을 단순한 냉방기기가 아니라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는 라이프 컨디셔너로 규정했다.

 이런 시도는 예술 작가 6명의 작품을 적용한 디자인에서 더욱 돋보인다. 조형 작품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등을 적용해 에어컨을 실내 공간의 ‘아트 오브제(예술품)’로 격상시켰다. 공예 디자이너 김지아나가 참여한 제품 휘센 ‘FW190LAJRWR’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바탕에 스와로브스키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휘센 에어컨은 올해 최초로 로봇 청소 기능을 선보였다. 에어컨 내부에 달린 청소로봇이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해 별도로 필터 청소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 이 기능으로 전기료를 연간 약 13% 절약할 수 있다. 백금 탈취 필터, 카테킨 헤파(HEPA) 필터, 광촉매 플라즈마 필터를 포함한 고성능 청정시스템은 에어컨 가동시 바람의 청정상태를 유지한다. 기존 대비 LCD 창 크기를 2배 이상 키운 파노라마 LCD 표시창을 설치해 작동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고객맞춤형 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소비자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액자형 에어컨에 적용될 명화를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LG전자는 휘센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에 들어갈 명화를 고객이 직접 선정하게 한다. 세계 1위의 휘센 에어컨 디자인을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