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 www.samsung.com/sec)의 ‘햅틱폰’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위젯 등 혁신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 탑재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햅틱폰은 특히 시각·청각은 물론이고 촉각을 동시에 자극해 사용자가 휴대폰과 교감하고 휴대폰이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하는 감성 UI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적 느낌을 결합한 디지로그 감성도 돋보인다. 예를 들어 손가락으로 볼륨 다이얼을 키울 때마다 ‘틱, 틱, 틱’ 거리는 소리와 진동이 마치 실제로 라디오 볼륨을 조작하는 느낌을 준다. 사진을 검색할 때도 사진첩을 넘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진동의 강약과 장단에 따른 22가지 다양한 진동으로 휴대폰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도 준다. 확인, 취소 기능을 실행할 때 각각 다른 진동을 느낄수 있고, 발신자의 생년 월 일을 입력해 놓으면 발신자의 바이오리듬에 따라 각각 다른 진동도 느낄 수 있다.
나만의 휴대폰을 소유하고 싶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위젯’ 기능도 눈길을 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아이콘화해 접근하기 쉽게 만든 위젯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바탕 화면의 메뉴를 직접 꾸밀 수 있다.
단순 터치 방식을 뛰어넘어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도 채택했음은 물론이고 모든 기능을 손가락 하나만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은 큰 즐거움을 전해준다.
또 16 대 9의 3.2인치 대화면을 통해 동영상과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즐길 수 있다. 지상파 DMB,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2.0, 교통카드 등 첨단 기능도 담았다.
‘햅틱(haptic)’은 ‘촉각의’라는 뜻으로 진동 피드백을 의미한다. 햅틱폰은 단순 진동을 넘어서 다양한 햅틱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감성을 담는 휴대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