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폰이 드디어 국내에 그 화려한 위용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19일 그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완결판인 `Soul`폰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MWC 2008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Soul`폰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살아있는 듯한 UI를 탑재한 휴대폰으로 삼성전자의 휴대폰 프리미엄 전략과 미래 비전을 모두 담고 있다.
실제로 `Soul`폰은 출시전부터 해외 사업자들로부터 첨단 기능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된 프리미엄폰이라는 호평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 각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유럽시장에 본격적인 출시 이후 한 달 여만에 100만대이상 판매되었으며, 특히 영국에서는 출시 2주만에 약 8만대가 판매, 휴대폰 히트리스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문만큼이나 `Soul`폰은 강력한 기능들로 무장되어 있다.
5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모듈, 지상파 DMB, 7.2Mbps의 HSDPA, 영상통화, 뱅킹 기능, 이동식 디스크, 파일뷰어, 블루투스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각 기능의 성능 또한 최상급이다.
특히 전면 하단부의 OLED 내비게이션키는 `Soul`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자동으로 UI가 변환,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맞춤 메뉴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카메라 촬영을 할 때는 카메라 아이콘(밝기조절, 확대/축소 등)으로, DMB를 시청할 때는
DMB 아이콘(채널, 볼륨 등)으로 키패드 아이콘이 자동 변환된다. 또 영상통화를 할 때, 계산기를 이용할 때에도 기능에 적합한 아이콘으로 전환된다.
올 여름 최고의 히트폰 등극을 노리는 `Soul`폰은 이미 텐밀리어셀러의 계보를 있는 0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벌써부터 국내 휴대폰업계는 `Soul`선풍에 잔뜩 긴장하면서 그 행로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