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상반기인기상품]고객만족-KT/메가패스

 KT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가 고객만족 부문에 선정됐다.

KT의 메가패스 브랜드는 2000년 5월 출시됐다. 메가패스는 현재 가입자 664만명으로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메가패스는 다수의 수상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07 경영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5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대상도 받았다. 또 ‘대한민국고객만족경영대상 종합대상’ 5년 연속 대상,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등에 오르기도 했다.

KT는 메가패스를 명품 인터넷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친숙해질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콜센터로 AS를 신청하면 고객이 원하는 IT엔지니어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인터넷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평일 퇴근이 늦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주말 서비스 제공시간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추진할 예정이다.

서비스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고객만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T는 초고속인터넷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가입자 댁내까지 광케이블이 직접 연결되는 100% 광인터넷 서비스 ‘광가입자망(FTTH:Fiber To The Home)’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2010년까지 전국망을 FTTH로 대체해 세계 최초로 FTTH를 보편화된 서비스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디지털 지식강국으로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장기적으로는 농어촌의 정보 격차 해소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메가패스를 중심으로 결합상품을 확대하고 유통망도 확대할 예정이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