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대표 이기동 www.lghitachi.co.kr)의 ‘히다찌 USP(Universal Storage Platform) VM’은 일본의 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HDS)의 새로운 전략인 서비스지향스토리지솔루션(SOSS)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선보인 제품이다.
통신업체들의 재해복구(DR)센터 등에 공급돼 가상화를 지원하는 저가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로 환영받았으며, 확장성과 신뢰도 및 이기종 스토리지의 계층관리를 만족스럽게 제공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이란 평을 듣는다.
LG히다찌가 제공하는 HDS의 USP VM은 데이터센터가 가진 스토리지 자산의 비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화를 지원하는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센터의 공간이용률을 높이고 업무에 필요한 물리적 디스크의 수를 줄여 전력·냉공조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며, 220V 표준 콘센트에서 가상화 컨트롤러를 구현해 친환경적 컴퓨팅 환경 구축에도 일조한다.
히다찌 USP VM은 중소기업의 이기종 스토리지 자산 전반에 걸쳐 가상화·신 프로비저닝·비즈니스 연속성 등과 같은 통합 스토리지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또 히타치 다이내믹 프로비저닝 소프트웨어 등을 내장형 및 외장형 가상화 스토리지와 함께 제공하고,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 전략의 통합을 위해 VM웨어 ESX 서버 3.0을 지원한다. 이 밖에 단순화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HDS의 기본운영시스템(이하 BOS)과 BOS 가상화 소프트웨어용 프레임 기반 라이선스 및 각각의 소프트웨어 번들을 위한 단일 라이선스 키도 제공된다.
히다찌 USP VM은 데이터센터의 기존 낡은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새로 구매한 스토리지로 옮기거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이상적이다. 회사 측은 “타사의 가상화 스토리지들은 이기종 스토리지 자산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확장성이나 신뢰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이 제품은 이기종 스토리지 간의 계층관리를 지원하지 않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