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상반기인기상품]품질우수-냉장고/삼성전자 `지펠`

[2008상반기인기상품]품질우수-냉장고/삼성전자 `지펠`

 삼성전자(대표 이윤우 www.samsung.com/sec)의 양문형 냉장고 ‘지펠’은 수분케어 기술을 채택, 건조한 냉장고의 한계를 뛰어넘어 품질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지펠은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로, 외산을 제치고 출시 후 줄곧 선두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왔다. 또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기술과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냉장·냉동실에 개별 냉각기를 채용해 실별 제어가 가능한 독립냉각 기술을 채택했다. 독립냉각 기술은 냉동실에만 냉각기를 두어 전체를 순환하는 다른 냉장고와는 달리, 냉장실과 냉동실의 냉각기를 따로 운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냉장실과 냉동실의 냄새가 서로 섞이지 않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냉기를 공급해 절전효과와 함께 각실의 정밀한 온도 제어도 가능하다.

 또 최신형에는 건조한 환경을 극복한 수분케어 기술과 잔류 농약을 분해하고 줄여 주는 친환경 기술로 양문형 냉장고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분케어 기술은 습도를 보충해주는 기술로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이 마르거나 시드는 건조현상을 해결했다. 특히 식품을 촉촉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냉장실은 평균 74%, 야채실은 90% 이상의 고습으로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이와 함께 냉장실 내의 전문 보관칸인 참맛실은 5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어떤 식재료도 맛있는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 2008년형 신제품에는 태양광 야채실에 야채, 과일을 넣어두기만 해도 잔류 농약이 줄어드는 기술까지 채택했다. UV LED의 파장을 이용해 야채와 과일에 남아있는 농약을 최대 72%까지 줄여준다. 태양 빛에 가까운 UV LED의 파장이 농약의 분자 고리를 끊으면, 더 이상 농약의 성분을 갖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지펠의 이 같은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작년 JD파워에서 조사한 미국내 소비자 만족도에서 냉장고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