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상반기인기상품]추천상품-엔지스테크널러지/3D맵

[2008상반기인기상품]추천상품-엔지스테크널러지/3D맵

 침체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해외진출을 통해 재미를 보는 업체가 있다.

국내최초로 리얼3D내비게이션 ‘고고3D’를 개발, 출시한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 www.engistech.com)가 바로 그 업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국내 유혈경쟁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해외 유명 지도콘텐츠 업체와 손잡고 4년여 기간에 걸쳐 북미와 일본시장을 겨냥한 내비게이션 3D맵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개발 초기 해외 사용자의 문화적 차이와 경쟁업체와의 품질 차이로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현지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고 최근 월마트에 20만대 이상 수출 주문도 확보했다.

박용선 대표는 “개발 초기 지금과 인력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금은 리얼3D내비게이션 기술이 해외원도회사의 3D콘텐츠 사업전략과 SoC회사들의 앞다툰 3D그래피지원 전략과 맞아떨어져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올해는 유럽시장과 동남아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특히 유럽은 KT와 손잡고 7월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LBS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도보용 내비게이션 기능을 확장해 여행객이 현지에서 풍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동남아·일본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향후 무선인터넷 단말기나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휴대용 복합 단말기 시장으로 상당부분 흡수될 것으로 판단하고 스마트폰 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일부 제품은 이미 현지테스트 중이어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운전자 안전을 고려해 차량 대시보드 위에 단말기를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제화로 인해 이 같은 제품보급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