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시큐아이닷컴(대표 김종선)과 공동 개발한 통합보안솔루션 ‘엑쉴드’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쉴드는 침입방지시스템 관련 최고 등급인 ‘EAL4’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네트웍스의 엑쉴드는 방화벽, 침입방지(IPS), 분산서비스거부(DDoS) 대응 등의 주요 보안 기능이 한번에 제공되는 통합보안 장비로 초당 16 속도를 지원한다.
지난 해 12월 출시된 엑쉴드는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5월 중국공안부 인증을 획득과 함께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넷콤 등에 BMT를 완료했다. 또 영국의 BT, 싱가포르의 싱텔 등과 사업협력을 협의 중에 있다.
삼성네트웍스 솔루션사업부장 유상섭 전무는 “이번 CC인증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엑쉴드 상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DDoS 전용장비, 유해사이트 차단 제품 출시 등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