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안전성을 강화한 ‘클릭’ 2009년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09년형 ‘클릭’은 기존 클릭 1.6 팬시팩Ⅱ(Fancy PackⅡ)에 기본 품목과 선택 품목으로 각각 적용됐던 동승석과 사이드 에어백을 1.4 럭셔리(Luxury) 이상, 1.6 프리미어(Premier) 이상에도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또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1.4 가솔린에 밸류 플러스팩을 신규로 도입했다. 1.4 밸류 플러스팩은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중앙집중식 도어 잠금장치, 파워윈도우(앞/뒷좌석), 무선도어 잠금장치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클릭’에 대한 저가차종을 확대했다. 1.6 프리미어(Premier)보다 28만원 저렴한 1.6 디럭스(Deluxe)와 1.5 VGT 디럭스(Deluxe) 대비 73만원 저렴한 1.5 밸류(Value) 등이 더해졌다.
한편 현대는 8월까지 2009년형 클릭 및 베르나 등 소형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2009년형 클릭의 가격은 1.4 밸류 플러스팩 791만원, 1.6 DOHC 디럭스 884만원, 1.5 VGT 밸류 1,028만원이다(이하 수동변속기 기준).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