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올림피아드 美 대표에 한인학생 뽑혀

화학올림피아드 美 대표에 한인학생 뽑혀

 한인 학생이 내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22일 미주 지역 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명문 사립학교인 하버드 웨스트레익고교를 졸업한 조너선 이 군이다.

그는 2008 미국 화학올림피아드를 거쳐 최근 치러진 최종 선발전에서 미국 대표 4명에 포함됐다. 세계 70개국 300여명의 화학 영재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에오트보스 로란드 대학에서 열린다.

9월 하버드대에 입학하는 이 군은 “국제대회에 나가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