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코어, 원어민 발음 MP3파일로

  청소년 대상 영자신문 서비스인 타임스코어(대표 이정식 www.timescore.co.kr)가 최근 영문기사의 전문해석을 웹에 게재하고 원어민 표준발음을 MP3파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영어는 영어로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간한 타임스코어는 최근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통합논술 및 심층면접에 대비한 시사관련 통합논술 주제를 매주 헤드라인 기사에 실으며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창간 8년만에 회원수가 전국적으로 30만5000여명에 이르렀다. 특히 KBS인터넷과 제휴, KBS 9시뉴스를 영어로 번역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면서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또한 기자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500여명의 학생기자 제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에 ‘길라잡이’ 역할도 수행 중이다.

타임스코어는 살아있는 교과서라 불리는 신문을 통해 유익하고 실용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ENIE(English Newspaper In Education) 프로그램을 창간초기부터 가동해 왔다. 지도 교사용 영어 ENIE 교재를 출간해 중·고등학교 영어교사 연수프로그램에 활용토록 한 것.

또한 전국 대형학원에 미국 뉴욕타임스의 ENIE 과정을 이수한 시사영어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등 영어신문을 통한 교수법을 확산시키며 신문 정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정식 대표는 “타임스코어의 ENIE 솔루션이 전국 초중고의 특기적성교육 현장에서 교재로 채택되는 비율이 더 높아진다면,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