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상반기인기상품]추천상품-코리아유니텍/이글존

　코리아유니텍(대표 김범묵 www.eagle-zone.co.kr)이 개발한 ‘이글존’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한 자가운전자들의 해묵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기특한’ 상품으로 자동차블랙박스 부문 추천상품으로 선정됐다.

　제아무리 능숙한 자가 운전자라도 갑작스러운 사고에는 당황하게 마련이다. 특히 경황 없는 사이에 피해자가 순식간에 가해자의 누명을 뒤집어쓰게 되면, 밤낮을 새워 가며 목격자를 찾아야만 한다. 목격자를 찾는다 해도 자신에게 꼭 유리한 진술을 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다면 운전하는 내내 자신의 옆에서 운전상황을 지켜봐줄 공정한 목격자를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이글존은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는 130만화소 카메라가 주행 및 주차 중 발생한 사고 환경을 발생 전후 15초씩 총 30초간 동영상으로 촬영·저장해 운전자의 과실 유무 및 뺑소니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또 카메라를 GPS모듈과 연계하면 사고시점의 위치 및 운행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다. 마치 비행기에 내장된 블랙박스처럼 운전자가 사고를 당한 전후 정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억울하게 누명을 쓸 일이 없게 됐다.

　부가기능도 풍부하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연결해 자동차 앞뒤를 실시간 동영상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어 운행 및 주차가 편리하다. 무선 리모컨을 이용한 수동 촬영 기능도 있어 주행 중 위급한 상황이나 주정차 시 주변 상황을 기록·보관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PC용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분석해 AVI형식 파일로 저장하거나 분석 데이터를 엑셀파일로 보관할 수 있어 각종 데이터를 이용, 사고 전후 상황을 직접 사용자가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출시된 차량용 블랙박스가 단지 사고 전후 정황을 기록해 주는 것에 비하면 진일보한 모델이다.

　이글존을 장착한 운전자라면 더이상 ‘목소리 큰 운전자가 피해자’라는 등식 앞에 주눅들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