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 www.daewoolucoms.co.kr)가 상반기 출시한 ‘루키드(LUKID)’는 상대적으로 협소한 규모인 초등·유아 전용 교육용 단말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LUKID’는 u러닝 확대에 발맞춰 전용 단말기에 교육 관리 및 사용자 관리 프로그램과 각종 교육 콘텐츠를 탑재했다. 인텔사의 클라스메이트(Classmate)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작됐고 저전력 모바일 900㎒ CPU, 512MB/1G램, 무선랜과 유선랜, SD 카드 슬롯, USB 단자, 오디오 단자,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면서도 무게는 1.2㎏에 불과하다. 윈도 XP를 기본 운용체계로 탑재해 각종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이 가능하고 전문 학습 콘텐츠 활용 및 강력한 모바일 컴퓨팅 성능을 구현한다.
초등학생, 유아라는 사용자 대상에 맞춰 편의성을 눞였다.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콤팩트 크기의 방수 키보드와 제품 보호 케이스를 부착했다. 케이스 상단에 손잡이를 부착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프리미엄급은 9인치의 LCD로 아동용 콘텐츠에 적합한 시야각을 제공하고 30Gb의 HDD는 대용량 교육용 콘텐츠의 저장을 가능케 한다. 기본형 제품은 7인치의 LCD와 2Gb의 플래시 타입의 스토리지를 장착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SD 카드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다. 기존의 모바일 단말기와 달리 학습 관리 및 유저 관리 프로그램은 차별화포인트다. 부모가 개별 사용자의 학습 진행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전용 웹사이트에서 교육용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7인치와 9인치 급 모두 60만원대.
윤춘기 대우루컴즈 사장은 “아동의 특성에 맞는 전용 단말기 및 통합 모바일 솔루션은 부족했다”며 “단순한 유아용 컴퓨터가 아닌 교육 전용 모바일 솔루션으로 초등, 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