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의료·바이오 기업들이 첨단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제 2회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를 개최해 45개 지역내 참가 기업의 구매계약은 15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세계 20개국 34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선 7300만달러의 상담이 이뤄져 3400만달러 규모의 구매 계약이 성사됐다. 참가 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함은 물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주최측의 평가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김봉한 대표는 “의료·바이오산업은 성남시 4대 전략산업 중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상담회, 세미나 및 투자 상담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성남시가 첨단 의료·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