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네시아서 서비스 1등 기업 인정받아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을 돌며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제품 수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을 돌며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제품 수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이윤우)의 고객만족 서비스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고객만족협회(CCLS)가 주관한 ‘2008 서비스품질어워드(Service Quality Award)’의 휴대폰 서비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CSL는 지난 1999년부터 우수 브랜드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지수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11개 업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상담원 친절도 △서비스 질 등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의 휴대폰 서비스를 선정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동 서비스를 확대해 현지의 지방 소도시와 서비스센터 미거점 도시의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고객맞춤 서비스를 추구하는 등 서비스 향상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콜센터협회(ICCA)가 전 산업분야 콜센터의 친절도와 운영 수준을 평가한 ‘베스트콜센터 2008’ 시상에서도 최고 상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서비스 사례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서비스 향상을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