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아티스트-브라운아이즈>
‘벌써 1년’ ‘점점’ 단 두 장의 앨범으로 가요계에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시킨 브라운 아이즈가 마침내 돌아왔다.
브라운아이즈는 각각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하면서도 둘이 함께 절대적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윤건과 나얼로 구성된 그룹이다.
2집 발표후 무려 5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3집은, 지난 2년 간의 비밀작업 끝에 탄생한 기대이상의 역작이다.
윤건과 나얼은 새 앨범의 총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았다. 브라운 아이즈는 “둘이 있어서 어울리는 음악에 초점을 맞췄으며, 세계적인 음악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가요의 정서와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모두 1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단 한 곡도 놓칠 수 없을 만큼 시대를 앞서는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금주의 신곡-별 ‘6년동안’>
2002년 ‘12월 32일’로 데뷔한 별이 1년 만에 5집 ‘Like A Star’로 중 ‘Like A Star-쇼케이스’로 팬들을 찾는다.
별의 5집은 ‘Like A Star’ 시리즈로 발매 되며 ‘Like A Star-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비키니, 프리머리(Primary)로 순차적으로 구성돼 오는 9월까지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을 시리즈로 발매하는 건 가요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별의 이번 앨범에 대한 음악적 자신감을 볼 수 있다.
첫 시작이자 도약인 쇼케이스는 별의 음악적 변신을 보여준다.
김건우가 작곡하고 별이 작사한 타이틀곡 ‘6년동안’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풍부한 현악 선율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짝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5년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 사람의 옆에서 살았다는 가사는 평이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법한 내용이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