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인도네시아 보안 시장 진출

안연구소, 인도네시아 보안 시장 진출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인도네시아 파트너인 ‘테칸’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사업자인 텔콤에 자사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OS)’ 제품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AOS는 전용 웹사이트(protector.telkomspeedy.com)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백신인 ‘AOS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와 온라인 개인 방화벽인 ‘AOS 파이어월’을 이용해 바이러스·웜·트로이목마는 물론이고 스파이웨어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안 위협 요소를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특히 ‘AOS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는 통합보안 엔진인 ‘안랩 TS 엔진’이 탑재돼 최신 악성코드와 컴퓨터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AOS 파이어월’은 실시간으로 해킹을 감지·차단할 뿐 아니라 커널 레벨의 네트워크 침입 시도 감지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오석주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기존의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수출함으로써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지난해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UTM’을 공급하는 한편, 온라인게임보안 솔루션인 핵쉴드 공급도 확대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