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전문업체인 두림시스템(대표 권오중)은 컨버터 일체형 LED 가로등 4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60·90·120와트(W)급 가로등 3종과 160·240와트 겸용 1종으로 와트당 65루멘(lm)의 밝기를 구현한다. 특히 교류(AC)-직류(DC) 컨버터가 등기구에 내장돼 습기·먼지가 많은 실외 환경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훨씬 뛰어나다. 또 LED모듈을 탈부착 방식으로 제작, 고장난 부분만 따로 떼어내 수리할 수 있어 유지·보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두림시스템측은 “최근 실내용 LED 조명은 다수 출시됐지만 실외용 제품은 많지 않아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LED 엑스포에서 이번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