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공모한 ‘공공기관 IPv6 장비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경북도 대표 홈페이지, 웹메일, 경북도인터넷신문 등 10개 서버를 이전 IPv6 시범망을 구축하고, 오는 11월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IPv6는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로 현 인터넷 주소(IPv4)자원의 고갈에 대비, 이동성과 안정성, 보안성이 강화된 양방향 인터넷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IPv6 전환기술을 익혀 도내 정보통신망을 단계적으로 모두 IPv6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