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를 이을 차세대 저장장치로 부상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오는 2010년이면 낸드플래시메모리 응용처 중 세 번째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낸드플래시메모리의 응용처 중 출하량과 소비량에서 지난해 15위 수준이었던 SSD가 올해 7위로 올라서고 2010년에는 다시 3위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낸드플래시메모리의 출하량 및 소비량 부문 1위는 PMP와 MP3플레이어가 차지했지만 2010년에는 플래시카드가 1위로 올라서고 PMP와 MP3플레이어는 2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됐다. SSD는 2010년에 3위로 올라서고 2011년에는 2위로 한 계단 더 올라설 전망이다.
SSD 시장규모(출하량)는 지난해 1400만 달러 수준에서 올해에는 2억1800만 달러로 올라서고 내년에는 16억6500만 달러, 2010년에는 42억65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문정기자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