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정보윤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명사들의 방문 특강이 시행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학계·산업계·정부·연예계 등 각계 유명인사 12인으로 특강단을 구성,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윤리에 대해 ‘찾아가는 정보윤리 명사 특강’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보윤리 방문 특강단은 최근 정보화 역기능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폐해가 우려할 수준으로 증대됨에 따라 지방의 초중고를 찾아가 인터넷 저작권 보호·건전한 댓글 달기·사이버 명예훼손·휴대폰 예절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정보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정보화 역기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단은 △행정안전부 김혜영 정보문화과장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손연기 원장 △강지원 변호사(전 청소년보호위원장)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대표 △금기현 전자신문사 대표 △홍성근 머니투데이 대표 △추병완 춘천교대 교수 △김상헌 NHN 부사장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 △정진욱 인터넷윤리진흥본부 위원장 △개그맨 김홍식 등 각계 명사로 구성됐다.
행안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향후 특강에 대해 연말 결산 좌담회를 열어 결과를 정리하고,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초중고의 청소년·교사·학부모 등 194만명에게 정보문화 교육을 실시해 정보화 역기능의 폐해를 알려 왔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