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39)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업개발본부장이 청와대로 옮기는 김철균 오픈IPTV 대표의 후임 대표로 임명됐다.
김용훈 신임 대표는 다음의 사업개발본부장을 맡으면서 신규 사업개발·M&A·신규투자 등을 총괄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오픈IPTV의 이사직을 겸임해 왔다.
김 대표의 선임 이유는 다음에서 IPTV시범 서비스를 수행한 경험과 오픈IPTV 법인설립을 이끌어 향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픈IPTV측은 김 대표가 IPTV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고, 오픈IPTV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훈 신임 대표는 “우선 IPTV사업권 획득을 목표로 지금까지의 준비단계를 재점검하면서 하반기 실시될 상용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투자, 콘텐츠 수급, 업무제휴, 투자유치 등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철균 전 대표는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산하 국민소통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