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화 표준연 원장, 국제도량형위원으로 피선

  정광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국제 측정과학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제도량형총회(CGPM)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국제도량형위원회(CIPM·위원장 언스트 게벨 독일연방물리기술청 원장) 위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CIPM으로부터 위원 선임 공식 레터를 받은 정 원장은 진공측정 분야 전문가로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 위원 및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 협력기구(APMP) 의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CIPM은 전 세계에서 총 18명의 세계적인 측정과학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CIPM 위원 임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통상 10년이다. 지난해까지는 정명세 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이 한국을 대표해 CIPM 위원으로 활동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