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기술을 이용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구글, MS 등 대형 IT 기업들이 가장 투자를 많이 하는 기술로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분산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로 ‘구름컴퓨팅’으로 불리기도 한다.
CDN서비스 전문업체인 위즈솔루션(공동대표 강찬룡, 김대중)은 24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차세대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서비스인 CCN(Cloud Computing Network)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위즈솔루션이 시작한 CCN 서비스는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상의 분산된 리소스를 하나로 통합해 가상의 슈퍼컴퓨터와 대형 네트워크 대역폭을 만든 뒤, 이를 고속 콘텐츠 전송에 활용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CDN 서비스 대비 네트워크의 효율성이 높아서 절반의 비용으로 최소 3배이상의 전송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유저 PC자원을 사용하는 그리드(Grid) 방식에 비해,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전국의 클라우드(Cloud)멤버를 활용하여 유저자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기존그리드(Grid)방식의 단점을 개선했고, 대용량 콘텐츠를 여러 개로 분할하여 동시에 전송하기 때문에 기존 전송방식보다 네트워크 효율성이 높아 고속 전송이 가능하다.
위즈솔루션측은 7월중 새로운 CCN서비스를 유통할 협력업체 계약을 마무리한 뒤 온라인게임, 이러닝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본격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