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 공정 부품인 프로브카드분석기 등이 관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기업의 산업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브카드분석기·고온고압시험기·적외선분광기 등 255개의 산업기술 연구개발용 물품을 관세감면 대상으로 지정·고시하고 해당 관세액의 80%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감면은 내달 1일 수입·신고되는 물품부터 적용되며 적용 품목은 기존의 고온고압시험기·충격시험기·온도측정기 등 211개 품목과 신규로 프로브카드분석기·적외선분광기·광합성측정기 등 44개 품목을 추가한 총 255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300억원의 관세감면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