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펀/톡톡! 유머

 ●내가 네 심정을 다 안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 부부가 꿈 같은 일주일을 순식간에 보내고 난 후 가지고 있던 돈도 모두 바닥났다.

 그러자 달콤한 신혼 맛에서 헤어나지 못한 신랑이 아버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아버지, 여기 재미가 기가 막힙니다. 좀 더 있다가고 싶으니 돈 좀 보내주세요.’

 그러자 잠시 후 아버지에게서 답장이 왔다.

 ‘이놈아, 그 재미는 어디서나 마찬가지로 좋은 법이다. 돈도 없으니 냉큼 돌아와!’

 

 ●당신은 내 마음을 몰라!

 한밤의 도로에서 무서운 속도로 달리던 차가 경찰의 과속 단속에 걸렸다.

 교통경찰이 운전자에게 말했다. “시속 160킬로로 달리다니, 당신 사고나서 죽고 싶어요?”

 그러자 운전사가 대꾸했다. “그래서 사고나기 전에 얼른 집으로 가려던 건데요? 딸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