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전자부품장착(SMT) 산업기사 및 시각디지인 산업기사 등 6개 분야 시험장으로 최근 인증을 받았다.
영진전문대의 이번 SMT산업기사 시험장 인증은 강원 테크노전자산업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다. 시각디자인 기사와 산업기사, 웹디자인·전자출판·컴퓨터그래픽스 기능사 등 디자인분야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인증 받았다.
영진전문대 SMT실기시험장인 SMT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첨단 SMT 2개 라인을 확보, 대구경북지역 중소 IT업체의 제품개발과 제조를 지원하는 한편 재학생들의 SMT실습장으로 활용돼 왔다. 또 디자인분야 실기시험장으로 인증받은 디자인계열은 메킨토시 G5 컴퓨터 62대를 비롯해 웹디자인, 멀티미디어디자인, 3D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 등 첨단 컴퓨터그래픽 실습실을 확보하고 있다.
장영철 학장은 “우리 대학은 제품디자인과 설계, 시제품 제작, 가상공학, 나노측정, 국제규격인증 등 일괄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