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박대연)는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와 함께 포스코에 70여대의 서버를 모니터링하는 초대형 APM(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에서부터 분당센터에 이르는 포스코의 가장 중추 시스템인 가동계 시스템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70여대의 서버에 이를 구현,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 APM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오라클, BEA 등 이종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상에서도 자사의 APM인 ‘시스마스터’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이 기종간의 통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함을 인정받았다고 티맥스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양과 포항제철소 각각의 생산관리시스템(MES)은 물론 포스코 분당센터의 ERP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장애 및 성능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 발생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티맥스와 포스데이타는 단순한 시스템 인프라 차원의 성능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포스코 IT 거버넌스 정책의 EA 분류체계에 입각해 ‘BSM(비즈니스서비스관리)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를 구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세계적인 대기업 포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AP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돼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며 “포스코라는 큰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향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큰 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