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컵, 우승은 우리것!"

 이매진컵 2008 본선대회에 진출하는 한국대표 4팀과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차성덕 교수(고려대)가 함께 대회 우승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매진컵 2008 본선대회에 진출하는 한국대표 4팀과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차성덕 교수(고려대)가 함께 대회 우승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매진컵 2008 파리대회’ 본선에 진출할 한국대표 4개팀이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우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유네스코 공동 주최로 2003년부터 16세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IT기술 경진대회로, 한국팀이 복수로 본선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대표팀 학생들은 ‘기술이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라는 대회 주제에 맞춰 제작한 소프트웨어·게임·영화 등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본선 대회에서 전 세계 60여개국 400여명의 학생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이러닝지원과 전우홍 과장은 “세계 우수학생들의 도전과 경쟁의 장인 이매진컵 대회는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세계 학생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서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교육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