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솔루션(대표 강찬룡·김대중 www.wizsolution.co.kr)은 차세대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으로 불리는 CCN(Cloud Computing Network)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CCN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상의 분산된 자원을 하나로 통합하여 가상의 슈퍼컴퓨터와 대형 네트워크 대역폭을 만든 뒤, 이를 고속 콘텐츠 전송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사용자의 PC자원을 활용하는 그리드 방식과 달리 위즈솔루션이 직접 확보한 클라우드멤버 1000여명의 PC자원만을 사용한다.
위즈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6개월간의 자체 테스트와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3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최근 정식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회사는 오는 9월까지 PC 3000대에 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2페타바이트급 가상 스토리지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즈솔루션은 다음달 중으로 CCN서비스 공동영업을 위한 협력사를 선정하는 등 CCN서비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 황승익 본부장은 “올해 CCN서비스를 통해 신규 매출 5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게임 및 스트리밍서비스업체를 중심으로 CCN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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