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강화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7일 국회에서 FTA 환경에서 농수축산물에 IT기술을 접목,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포럼이 열린다.
최근 전국조합으로 출범한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과 국회디지털포럼(회장 서상기 의원)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농수축산물 통합관리 정책포럼을 열고 국내 농수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성 향상과 IT산업과의 융합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는 최중경 기획재경부 차관을 비롯해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담당자와 경북대, 경운대, 영진전문대 관련 분야 전문가, 국내 SW개발사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SW개발업협동조합은 이번 포럼에서 농수축산물 이력관리통합관제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본지 6월 2일자 19면 참조
아울러 박용완 영남대 RIC 센터장과 이선하 경운대 교수, 박재홍 영진전문대 교수, 최인섭 SW개발업협동조합 감사(디케인포테크 대표)가 관련 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SW개발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정부도 현재 농수축산물에 IT를 융합함으로써 우리의 농수축산물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