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관련 기록 통합열람 가능해진다

 역대 대통령 관련 웹 기록을 통합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관장 임상경)은 역대 대통령 관련 웹 기록물 약 550여만건을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이관 받아 인터넷을 통해 통합검색할 수 있는 열람 서비스(webrecords.pa.go.kr)를 27일부터 개시한다. 또 대통령 기록물 콘텐츠와 정책간행물 목록 등을 제공하는 대통령 기록관 홈페이지(www.pa.go.kr)도 함께 개설한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웹 기록에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직시 청와대와 자문기관의 홈페이지 자료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가 포함된다. 또 청와대브리핑을 비롯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당선인 홈페이지 등 총 31개 사이트에 게시된 내용도 포함된다.

함께 개설되는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는 ‘역대 대통령 온라인 기록관’과 ‘역대 대통령 선물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다.

임상경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역대 대통령 웹 기록 서비스와 홈페이지 개설은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기록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유형별 통합 검색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