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요리 문화를 반영해 조리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디오스 광파 오븐’을 출시한다.
기존 전기오븐, 전기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능에 새롭게 스팀기능을 추가한 디오스 광파 오븐은 백설기, 수육, 생선찜, 만능찜 등 10가지 스팀요리를 자동메뉴로 구성했다. LG전자는 또 재료의 향과 맛이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스팀메뉴와 특수 스팀용기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물을 끓여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를 이용하는 전통 한국식 찜 요리 기능을 탑재해 음식이 식어도 딱딱하게 굳지 않는다.
LG전자는 6월에 디오스 광파 오븐을 구매한 후 홈 페이지 (dios.lge.co.kr)에 아이 사진을 올린 고객 전원에게 홈 파티를 열어준다. 광파 오븐 요리사가 고객 집을 방문해 웰빙 쿠키, 군고구마 치즈구이, 삼겹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해준다. 또 ‘미니 홈 파티’ 이벤트에 아기 사진과 글을 등록한 고객 중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7월 중 200만 원 상당의 ‘키즈 파티’도 제공한다. 이 회사 이상규 상무는 “이 신제품은 한국 음식 문화와 고객 인사이트를 모두 만족한 한국 특화 제품”이라며 “건강한 음식 문화에 대한 고객 요구가 확대돼 광파 오븐의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