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감시 센서를 탑재해 사람과 동물 등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선보였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가 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카메라· 사진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인 이 제품은 감시 지역 내에서 열 혹은 움직임, 응급 버튼이 작동할만한 위험을 감지했을 때 등록된 휴대폰으로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상황을 알린다. 또 동시에 촬영한 영상을 서버에 남겨 가입자가 인터넷 혹은 휴대폰으로 접속해 실시간 영상은 물론 녹화 영상까지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
파나소닉 측은 “외부에서 자녀 하교 후 귀가 여부나 방문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라며 “독거 생활하는 가족의 생활 환경을 살피거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신체 변화와 신변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기업에서는 사업장 운영 상황을 파악하거나 외부 침입자 등을 확인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파나소닉코리아는 지난해 디지털 트렌드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상용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