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시대 프로젝트는 경남과 전남, 부산 3개 시도가 함께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 경제권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중국과 일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남해안을 동북아 7대 경제권으로 육성하자는 원대한 꿈이 담긴 광역발전계획입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3개 광역시도가 함께하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는 동북아 해양강국을 향한 국가적 사업이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프로젝트는 투자를 동반한 기업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현재 국내외 민간기업 투자유치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투자전문가를 도내 실무팀에 전진배치시켜 기업 위치에서 투자를 유도하고 투자기업에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투자유치위원회와 자문관제를 운용, 투자유치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교환은 물론이고 심의 권한까지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은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기업을 우선 배려하는 경남의 의지를 나타내는 단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창원의 인력 및 자본집약형 기계산업을 지식집약형으로 전환하는 등 도 전체의 산업구조고도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라며 “관광레저 도시, 해양물류비즈니스 도시 등 산업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산업도시 개발에 경남과 손잡고 함께 나가는 기업이 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