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도지사
“수도권 이전 기업의 35%가 강원도로 왔습니다. 기업 이전율로만 보면 3년 연속 전국 1위입니다.”
민선4기가 출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이 지났다는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그동안 지역 기업의 활성화에 들인 결과물이다.
“강원도가 기업 볼모지라는 인식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가 강원이라고 자부합니다.”
김 지사는 “이전 기업에 할 수 있는 일은 다할 계획”이라며 “용지매입 보조금만 최대 5억원이고, 중·대규모 투자 시에는 용지매입비용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만 봐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환동해권 광역 클러스터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자유연구도시, 동해권 경제자유구역, 관광레저기업도시, 관광테마파크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 지사는 “강원도야말로 친환경 수도로 발전할 모든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디자인 강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강원도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지역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