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러닝산업에 총 1534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1일 이러닝산업발전실무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 이러닝산업 발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e러닝산업을 성장 동력화하기 위해 지경부와 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노동부 등 6개 부처에서 32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표준화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e러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5개 과제에 410억원이 투입된다. 또 e러닝 확산과 수요창출을 위한 17개 과제에도 1123억원이 지원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우수 e러닝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미래형 e러닝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관련 기업과 수출지원 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러닝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 러시아와 중국·말레이시아 등의 시장정보와 진출전략 등을 조사해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유비쿼터스 기술 기반 e러닝 도입과 학습자 주도형 양방향 e이러닝 보급 확대 등 e러닝 환경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 하반기 신규 이러닝산업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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