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기존 와이파이 방식 무선 인터넷전화의 품질을 개선한 ‘덱트(DECT)폰’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덱트폰은 1.7㎓의 음성 전용 주파수 대역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와이파이(Wi-Fi) 방식에 비해 넓은 통화 가능 범위, 긴 연속통화시간(10시간 이상), 낮은 배터리 발열 등이 장점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덱트폰은 화이트와 블랙의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 2.0 인치 TFT 65K LCD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삼성네트웍스 텔레포니사업부장 신동경 상무는 “금번 덱트폰 출시로 인터넷전화 7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번호이동제를 앞두고 향후 더 많은 기업 및 개인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여러 가지 부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