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인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미국 엘이디그린파워와 LED조명 공동판매법인(가칭 FT USA)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총자본금은 1억5000만 달러로 오는 9월 30일까지 엘이디그린파워사가 1차분 3000만 달러를 출자한 뒤 내년 말 이전에 나머지 금액을 투자키로 했다. 화우는 FT USA에 자사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양도하는 대신 지분 50%와 이사 1인 선임권을 갖는다. 또 합작사로부터 제품 판매 및 기타 사업 이익의 50%도 받기로 했다.
유영호 사장은 “최근 유가상승으로 북미시장에서 LED조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오는 9월 30일께 본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석현기자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