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기술혁신형기업을 위해 올 연말까지 ‘특별 원자재 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부산은행이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한 벤처기업 등 기술혁신형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부산은행은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이번 지원대상의 경우 운전자금 한도 산출대상에서 제외시켜 본점 승인절차 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출금리도 0.5% 감면해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와 별도로 철강류, 비철금속 등 원자재구매업체,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피해업체, 물류난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애로업체 및 수출품 선적지연 등 수출 피해업체 대상의 ‘중소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대출’을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