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스윙폼 컴퓨터가 콕콕"

혼자서도 골프스윙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무인코칭장비가 등장했다.

 싸이마이콘(대표 이철수)은 골퍼의 스윙동작을 캡처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주는 무인코칭시스템(모델명 Cymicon)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장비는 골프타석의 전면과 천장, 옆에 설치된 카메라 3대로 촬영한 타격장면을 분석하고 음성지시, 화상 그래픽을 통해 스윙동작을 고쳐 준다. 본인의 스윙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확인하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인코칭시스템의 교육과정은 총 9단계로 나뉘며 골프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도 자기 몸에 맞는 최적의 스윙모델을 연습할 수 있다.

 싸이마이콘 측은 전문강사 없이도 혼자서 체계적 골프연습이 가능한 무인코칭장비를 대형 실내 골프연습장에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