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홍콩 금융전문 월간지 파이낸스아시아가 선정한 2008년 ‘한국 최우수 경영기업’에 뽑혔다. IR와 기업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최도석 사장이 ‘최우수 CFO’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측은 최우수 경영기업과 최우수 IR 부문에 8년 연속, 최우수 기업 지배구조 기업에 2년 연속, 최도석 사장은 6년 연속 최우수 CFO에 오르는 기염을 발휘했다.
이 회사 주우식 부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 중시 경영과 투명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성과”라면서 “앞으로 주주·투자자·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아시아 금융 시장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 전문지다. 이 잡지는 2001년부터 200여명의 아시아 지역 펀드매니저·투자전문가·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아시아 최우수기업 설문을 실시해 △최우수 경영기업 △최우수 기업 지배구조 △최우수 IR △배당정책 △최우수 CFO 분야에서 국가·산업 부문별로 최고 기업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