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이 8월 5, 6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5, 6일 이틀간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 방한은 지난 4월 19일 캠프데이비드 한미정상회담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대한 답방”형식이라면서 “한미 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양정상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부시대통령과 방한기간 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을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한미 FTA 조기 발효,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인적교류 사업 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