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사람부자 만드는 인맥경영=인맥 구축을 위한 57가지 노하우를 기술한 책. 인맥은 마음을 여는 데서 출발한다. 또 상대방을 관심있게 지켜보면 옷 입는 것부터 사람의 표정까지 칭찬할 거리도 늘어난다. 이름만 잘 외워도 인맥은 넓어지며 때로는 허점을 노출하는 것이 더욱 인간다워 보이기도 한다. 성격이나 습관이 나쁜 사람, 너무 유명한 사람, 자기 일에 집착하거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과감히 버리는 것도 필요하다. 전통적인 인맥 관리 노하우 사이버 인맥 관리 기법도 첨부했다. 김승용 지음, 북오션 펴냄, 1만1000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은 안철수연구소라고 자부하는 이 회사 주주와 대표이사, 임직원이 엮어낸 에세이집. 안철수연구소의 14년 역사와 경영 노하우가 녹아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와 세균을 구별하지 못하던 시절 겪었던 창업비화부터 첫 수출과 안철수 의장의 퇴임에 이르기까지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성공 철학과 핵심 가치, 공동체 삶의 중요성 등을 흥미롭게 기술했다. 안철수연구소 사람들 지음, 김영사 펴냄, 1만3000원.
◇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뉴스위크가 지난해를 ‘위젯의 해’로 단정할 정도로 위젯은 친숙한 단어지만 정작 정확한 개념을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위자드웍스’의 위젯기술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위젯의 종류와 쓰임새, 특징을 세밀하게 설명하고 위젯의 가치에 대해 정의했다.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위젯의 제작과정과 디자인 등을 풍부하게 수록해 현장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노주환 지음, 멘토르 펴냄, 2만3500원.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Here Comes Everybody)=미국 뉴욕대 교수인 저자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출현한 새로운 사회와 대중의 현상을 사회학과 철학, 경영학 등의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조목조목 분석했다. 비즈니스위크가 ‘Real World 2.0’이라고 평가하기도 한 이 책은 기술의 발전과 변화가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 나아가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복잡한 현상을 쉽게 풀이해내는 그 만의 독특한 시각과 분석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클레이 서키 지음, 송연석 옮김, 갤리온 펴냄, 1만5000원.
◇위대한 리더십=한국 정치와 경제는 리더십의 부재로 열병을 앓고 있다. 이 책은 세계 경제의 중심에 서 있는 기업의 전·현직 CEO 14명이 자신의 기업을 어떻게 위기 상황에서 일으켜 세우고, 조직원들과 함께 그 위기를 극복해 갔는지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이 14명의 CEO들은 비즈니스위크가 선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GE의 잭 웰치, 야후의 테리 시멜, 닛산의 카르로스 곤, AOL 타임워너의 리처드 딕 파슨스 등 CEO들의 리더십을 정리했다. 비즈니스위크 지음, 문은실 옮김, 행간 펴냄, 1만3000원.
◇컬투와 오석태의 ‘Live English 영어회화’=지겹고 따분한 영어 공부를 즐겁게 할 수는 없을까. 늘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영어공부를 머리에 쏙쏙 남도록 인기 개그맨 컬투가 회화 교재속 주인공으로 분했다. 외국인을 여자 친구로 둔 컬투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47가지의 에피소드로 만들어 상황에 따른 회화와 다양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영어교재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석태씨가 각각에 주석을 달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석태·컬투(정찬우, 김태균) 지음, 윈글리쉬닷컴 펴냄,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