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8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행복지수 높이기’란 주제로 청소년 자살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청소년기 정신 건강 문제와 대처 방법(이대목동병원 소아정신과 연규월 교수)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분노 관리(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유수현 교수) △용서와 치유(한서대 신학부 김홍근 교수)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방법 모색(연세대 유영권 상담학과 교수) 등 총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연규월 이대목동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자살하는 청소년의 95%가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청소년 자살 문제는 적극적인 치료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지역사회의 기관·단체가 함께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다는 데 이번 행사의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