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융합시대]업체별전략-오토에버시스템즈

[IT서비스 융합시대]업체별전략-오토에버시스템즈

 오토에버시스템즈(대표 김익교 www.autoeversystem.com)는 현대자동차그룹 종합 IT서비스기업으로 시스템구축 및 IT아웃소싱 등 기존 사업과 그룹 차원의 자동차·철강·조선산업 등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토에버는 그간 현대차그룹의 생산성 향상을 추진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대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백화점식 경영이 아닌 그동안 체화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영역에서 대외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토에버는 올 상반기 도미니카공화국 전자통관시스템구축사업에 이어 현대중공업 MES 및 품질시스템구축사업, 한국관광공사·KBS·SH공사 등의 통합 유지보수사업, 현대해상 네트워크 고도화사업 등을 수주했다.

오토에버는 신성장 영역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임베디드SW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지난 2005년 12월 ‘임베디드SW센터’를 신설했다. 이는 임베디드SW가 전장장치의 증가로 인해 복잡해지는 내부 시스템 구조, 생산 원가 상승, 생산일정 장기화 등 자동차산업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받아들여지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넷, 케피코 등과 함께 자동차 임베디드SW 개발에 필요한 프로세스 및 도구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토에버는 그룹 내 흩어져 있는 자동차 IT 역량을 결집하고 사업모델 개발과 실행을 주도하는 동시에 임베디드SW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 품질 개선 및 효율적 관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임베디드SW센터에서는 5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임베디드SW와 관련된 새로운 솔루션 연구 및 개발, 각종 테스팅 및 비즈니스 요구사항 파악 등 임베디드 비즈니스와 관련된 차세대 IT 융합 서비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김익교 사장은 “오토에버의 미래 전략에는 항상 고객과 현장이 있다”며 “고객 최우선 경영을 위해 서비스품질을 개선하고 IT서비스 표준·통합화를 통해 서비스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