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융합시대]업체별전략-대우정보시스템

[IT서비스 융합시대]업체별전략-대우정보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 www.disc.co.kr)은 제조·대학정보화·조선·건설 분야에서 독자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치는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2012년까지 매출 1조원 규모의 그룹사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 아래 자동차·조선·대학·세정·국방·금융·u시티·u헬스 등을 전략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핵심 솔루션 개발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출 1조원 규모의 기업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 회사는 기존 사업뿐 아니라 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IT관련 분야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조선 부문 IT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며 금융 IT와 해외사업 분야에 신규 투자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육성할 계획이다. 솔루션 업체와 단순한 협력관계를 넘어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를 위해 △DIS-EDS(자동차) △네비텍(제조/유통) △GEOSM(선박설계) △아카솔(대학정보) 등 경쟁력 있는 업체들을 설립 또는 인수했다. u시티·해외사업·금융 분야 등 IT융합 특화사업 영역의 확대와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세이프랜드(통합관제)·대우소프트웨어유한공사(중국 해외사업) 등도 인수했다. 특히 금융 분야 입지 구축을 위해 진입장벽이 높더라도 필요역량 확보를 통해 제1금융권 IT서비스 분야에 반드시 진입할 계획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식의 확대 재생산과 재활용으로 미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지식경영시스템인 ‘아테나(Athena)’를 개설했고, 49명의 분야별 지식전문가(K-expert)와 26개의 학습공동체(CoP)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편하고 즐거운 일터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신뢰&도전 프런티어 팀 활동’ 등을 전개해 긍정적인 성과를 가시화함으로써 대우정보시스템의 기업문화를 브랜드화할 생각이다.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회장은 “IT융합 시장이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산업을 만들어 나갈 중요 분야인만큼 차별적 위상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우정보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